[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독단적으로 손수현을 기용했다.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2회에서 민가연(손수현)이 레지던트 면접을 봤다.유리타(구혜선)이 민가연에게 영어를 시키자 그는 "죄송합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때 그녀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늘어놓았다. 모친이 살 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병원을 통해 좀 더 생명연장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민가연은 해당 사연과 함께 "이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그 말에 유리타는 "감동적이긴 한데 그런 이유로는 안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나 박지상(안재현)은 내내 시계만 보고 관심없는 척 앉아 있다가 "오늘부터 근무하라"고 그녀를 채용했다.유리타는 기가 막혀 박지상에게 항의했고 지상은 "내 밑에서 일할 사람 내가 정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소리쳤다. 다른 사람들이 발발해도 "내 사람 내가 뽑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고 일갈했다.
면접을 끝내고 지상이 나오자 민가연이 뒤따라 나왔다. 가연은 연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쫓아다녔다. 그러자 지상은 그녀를 바라보며 "앞으로 그 따위 억지 감동멘트 날리지마. 무슨 메디컬 드라마 찍어?"라고 비난했다.가연이 "전 진심으로. 그럼 저를 뽑아주신 이유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상은 "재미없어 보여서. 너처럼 생긴 애들 재미없거든"이라고 독설을 날린 뒤 돌아서 가버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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