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화두는 ‘해외’ 및 ‘내실 강화’다. 올해 시장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고 내부 조직역량을 강화하면서 해외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그동안 강조했던 경영 방침인 ‘글로벌 건설 리더로의 도약’을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핵심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해외 지사 및 법인 설립을 늘리는 등 글로벌 사업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림산업도 올해 목표를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화두로 삼았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을 감안, 기존 강점을 살리고 신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목표로 삼았다. 해외수주 다변화, 글로벌 사업 수행의 인프라 확충, 건실한 재무구조 구축 등을 세부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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