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성준이 어릴적 기억을 떠올렸다.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5회에서 이수현(성준)은 유괴범의 팔목 문신을 본 순간 어릴적 기억이 모두 불현듯 떠올랐다.그는 구서진(현빈)과 장하나(한지민)를 인질로 잡고 컴퓨터로 유괴범과 화상채팅을 시도했다. 유괴범과 삼자대면으로 그날의 진실을 들으려 한 것. 유괴범은 "이수현의 부친과는 관련없다"고 납치를 부인했다. 그 순간 이수현은 유괴범의 팔목에 있는 문신을 보고 말았다.그 문신을 본 순간 이수현은 과거 일이 다 떠올랐다. 수현은 일부러 구서진을 데리고 괴물이 나오는 그 놀이기구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유괴범은 구서진을 데리고 도망가려 했다. 이때 이수현은 끝까지 유괴범을 잡고 물고 늘어졌다. 이에 이수현까지 함께 납치됐다.구서진이 도망치고 난 뒤 유괴범은 이수현을 잡고 "잘 들어. 넌 여기서 나간 다음에 그냥 탈출했다고 해. 니네 아버지가 거기서 돈 빼돌렸다고 했으니까 곧장 거기로 가. 거기서 보자"고 말했다.이에 이수현은 달리고 달려 약속 장소로 갔다. 그러나 거기에는 교통사고로 숨진 부친의 모습이 보였다. 빨간 피가 온 얼굴을 덮었고 구급대원들이 흰천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수현은 그 장면을 놀란 듯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울던 이수현은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놀란 듯 도망쳤다.
유괴범은 다시 이수현을 다그쳤다. 그는 "너랑 니 아버지도 제대로 하는게 없다. 너나 네 아버지나 그 집 종이냐"고 화를 냈다. 그때 그를 잡고 흔들던 손목의 문신이 생각났다.진실이 생각난 이수현은 머리가 아픈 듯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쓰러지듯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그는 그제야 자신 역시 기억을 훼손시켰음을 인정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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