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삼성전자의 가상현실 체험 헤드셋인 기어VR을 통해 한 남성이 수천 ㎞ 떨어진 곳에서 아들의 출산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호주에 사는 제이슨 제이스 라크로, 그는 셋째 아들의 출산을 앞두고 업무차 출장을 가게 됐다. 아내가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은 호주 서부 지역인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퍼스. 예비아빠의 출장지는 이로부터 4천㎞가 떨어진 퀸즈랜드 지역이었다. 자녀가 출산하는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없게 된 부부는 삼성전자의 프로젝트에 신청을 했다.
제이슨 제이스 라크는 아들의 출산예정일인 지난 2월 20일, 퀸즈랜드에서 기어VR을 착용했다. 분만실에 설치된 몇 대의 카메라를 통해 중계된 출산장면은 기어VR을 통해 원거리 중계돼 제이슨 제이스 라크에게 전해졌다. 남편은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는 장면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지켜볼 수 있었다.
부부의 이야기와 출산 장면, 기어VR을 통해 제이슨 제이스 라크가 이를 함께 하는 장면은 유튜브의 삼성전자 프로모션 채널인 ‘삼성 라이프라이브’ 비디오를 통해 소개돼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블룸버그통신과 모바일ㆍ디지털산업 전문매체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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