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에 휴식과 돌봄의 복합공간인 ‘초안산 숲속 작은도서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숲속도서관은 월계동 905-10번지 마을마당 내 지상 2층 연면적 292.21㎡(89평) 규모의 초안산 자락에 세워진다. 1층에는 책을 보며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와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어린이도서관과 놀이공간과 돌봄프로그램실이 마련된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1만2000권과 부모들을 위한 교양도서도 비치된다.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보며 보낼 수 있도록 설계해 이웃과 함께 자녀교육을 이야기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를 겸하는 돌봄프로그램실은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후 독서 돌봄 공간으로 이용된다. ‘집중 돌봄’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정원은 20명이다. 집중 돌봄은 취약계층 어린이 위주로 선발된다.
‘독서 돌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오후 7시까지 2개반을 편성해 각 20명씩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용료는 월 2만원이다.
노원구는 안전을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전용출결관리카드(RF카드)를 지급, 도서관 출입시 자동으로 부모의 휴대폰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숲속도서관 착공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행사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도서관은 오는 7월 준공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숲과 책을 가까이 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어린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숲속도서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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