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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