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파괴한 이라크 모술의 유물ㆍ유적들을 3차원(3-D) 영상으로 복원한다. 없어진 유물들을 가상으로 되살리는 일등공신은 이른바 ‘사이버 고고학자’(Cyber Archeologist)들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디지털 문화유산을 위한 기초 훈련 네트워크’(ITNDCH)의 연구진은 모술 유적 등에 대한 사진 및 영상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모델을 만들어 가상으로 유적을 복원한다. 이 ‘프로젝트 모술’은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다.
챈스 코프헤너 프로젝트 모술 대표는 “사진이 많다면 시간이 갈수록 모델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만 작업하고 있지만 더 많이 있다면 더 나은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원팀은 700여 장의 사진을 확보했으나 유물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목표는 박물관, 유적 전체를 모두 완벽하게 가상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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