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아몬드, 코코넛, 캐슈 밀크 등 식물성 음료가 우유 대체 식품으로 떠오르면서 한 때 칼슘과 단백질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우유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모니터 컨슈머(Datamonitor Consumer)에 따르면 전세계 유제품이 안 들어간 (non-dairy) 우유 대체 식품의 매출은 2009년 51억7800만달러에서 2014년 81억5000만 달러로 지난 5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데이터모니터 컨슈머의 연구원 루이자 사빈(Louisa Sabin)은 “이들 우유 대체 식품들이 식물 추출물을 주재료로 쓰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자연적인 식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유제품 업체들이 다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 특정 연령대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비자들은 각자 본인의 건강상태와 꼭 맞는 영양소를 갖춘 제품을 원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4월 출시된 덴마크 알라푸드(Arla Food)의 빅 밀크는 비타민 D와 A, 철분 함량을 높여 1~5세 사이 영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담았다.
사빈은 “특히 성분과 관련해서는 우유 대체 식품들이 왜 성장세를 타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