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선교센터 ‘2014년 두날개 국제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 50여개국으로 퍼져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풍성한교회 두날개선교센터가 주최하는 ‘2014년 두날개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1층 전시관에서 국내외 참가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에는 풍성한교회의 담임 김성곤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특강 강사로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 리건 던컨 총장,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 풍성한교회 서형련 슈퍼디렉터가 강의를 맡았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6000여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했다.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원동력은 건강한 교회가 되기위해 그동안 풍성한교회가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함이다.

1994년 부산에서 개척된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기독교계에선 주된 관심사로 떠올랐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컨퍼런스를 통해 건강한 교회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으며, 2007년에는 전 세계 2500여 교회에서 1만5000여명이 참석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기독교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건강한 교회를 향한 열정은 해외로도 퍼져나갔다.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두날개 미국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09년 제2회 두날개 미국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지역 수많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2008년 여름에는, 제1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가 수도 타이페이에서 개최됐으며, 4년후 2012년 제2회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가 개최돼 대만에도 건강한 교회를 향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2010년 여름에는 일본 동경에도 건강한 교회 바람이 불었다. 일본 목회자와 성도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두날개 일본 컨퍼런스가 동경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황쳥예 목사(대만신쥬침례교회)는 “중원대학교에서 열린 2008년 두날개 대만 컨퍼런스에 참석해 풍선한교회를 알게됐다”며 “컨퍼런스의 경험을 적용한 결과, 교회와 성도가 건강해지고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동 목사(포천 산돌교회)는 “풍성한교회와 두날개컨퍼런스를 만나 목회자와 성도, 교회가 놀랍게 건강해졌다”면서 “교회의 주일 출석율도 5배 이상 높아졌고 매주 새로운 성도들이 등록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강사로 나선 김성곤 목사는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로, 건강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인 곳이다”며 “지난 20년 동안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노력해온 풍성한교회와 함께한 모든 교회들이 이 시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