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이 올해 우유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상하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히트 상품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는 우유다. ‘상하목장’은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 공법’으로 생산하는 우유다.
마이크로필터는 우유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과 유해 세균만을 99.9%까지 걸러내는 최첨단 원유 필터링 시스템이다. 이 같은 공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고온 살균이 아니라 63도 저온살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유가 깨끗하고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사실 마이크로필터를 사용하면 공정이 까다롭고 생산비가 많이 투입된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겠다는 일념 아래 마이크로필터 설비투자에 100억원을 투입했다. 생산 관리도 다른 우유공장보다 한층 깐깐하다. ‘상하목장’이 식품전문가들로부터 스마슈머(Smart+Consumer) 우유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하목장’은 원유도 일반 우유와 확연히 다르다. ‘상하목장’은 저온 살균 우유에 사용되는 원유를 사용한다. 이 원유는 ㎖당 세균 수를 8000 미만으로 관리하는 전용목장에서 집유하는 게 특징이다. 세균 수가 ㎖당 3만 미만인 1A 등급 원유보다 훨씬 우수한 셈이다. ‘상하목장’은 이처럼 우수한 원유와 생산 관리에 힘입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2 유기가공식품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상하목장’ 우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우유를 생산하는 공장이 청정지역인 전북 고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외선 차단율이 99.9%에 달하는 용기 사용으로 우유 속 비타민 손실이 거의 없는 점도 ‘상하목장’이 소비자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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