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25일 호텔선샤인 대전에서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고효율조명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DM사업이며, 국내 최초로 등록된 프로그램 CDM사업이다.
CDM사업이란 민간이나 공공부문의 온실가스감축사업을 UN에 등록하고,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1년10월 UN에 등록됨에 따라 도로조명을 LED로 교체ㆍ신설할 계획이 있는 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가사업 발굴 및 UN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지난 2013년 사업계획서 개정을 통해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인정되는 모든 조명으로 사업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터널, 공공기관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순천시, 인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이어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도 CDM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LED조명을 적용한 CDM사업이라는 점과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 CDM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참여 지자체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타당성 확인 등 UN등록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과 더불어 소요비용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본 사업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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