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2014년의 화두는 스포츠다. 지난달 23일 폐막한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연말까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예고된 올핸 소비자의 시선이 스포츠로 쏠리고 기업들도 기업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스포츠 후원 마케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식품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각 식품업체들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여 침체된 내수시장을 돌파한다는 방침아래 마케팅 보폭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한국야쿠르트는 2년 연속으로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로, 한국야쿠르트는 타이틀 사용과 방송중계를 통한 직∙간접적 노출, 이벤트 등으로 기업과 제품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BO 추산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두었고,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7even(세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출시 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7even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국민 발효유인 7even과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만남이 7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역시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참여하며 프로스포츠 후원에 첫 발을 내디뎠다. 농심은 선수들에게 백두산 백산수, 파워오투 등 음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남자프로농구와 손을 잡았다.
비단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인천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등에도 식품업계의 후원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마라톤, 프로농구, 핸드볼 등 각종 스포츠를 후원해온 동아오츠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를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음료로 후원하며, 일찌감치 2019 하노이 아시안게임까지 후원 도장을 찍었다.
CJ제일제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대한스키협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빙상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했던 프리스타일 스키,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 설상 종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동서식품은 은퇴한 피겨퀸 김연아를, 오뚜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등 스포츠 톱 스타를 내세운 스포츠 광고마케팅을 통해 매출 신장을 노리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츠 후원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며 “스포츠의 해를 맞아 스포츠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과 대회 후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