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5일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34분께 대전 동구 가오동 식장산에서 불이 나 잡목과 임야 0.05㏊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7대를 비롯해 소방관과 공무원 110명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야간인데다 지형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현장에 잔불이 남아 있어 밤새 불이 번질 수도 있다고 보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오후 2시 20분께 충남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오후 7시 58분께 대전 서구 갑천변 갈대밭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