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H 스포츠 = 이갑수 기자] 라식, 라섹 수술을 하게 되면 반드시 남겨야 할 각막두께가 있다. 사람의 각막두께는 보통 500~550㎛(0.5~0.55㎜)인데, 라식은 최소한 300㎛, 라섹은 400㎛ 두께의 각막을 남겨야 하지만 혹시 모를 재교정까지 감안해 30~40㎛를 더 남기는 것을 목표로 시술이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노안교정수술이 활발해지면서 라식부작용 치료를 위한 재교정을 넘어 훗날 노안교정까지 가능하도록 각막을 더 남길 필요가 생겼다. 노안라식, 라섹은 각막을 추가로 더 깎아서 교정하게 되고 노안렌즈삽입술은 렌즈 삽입 후 남은 미세한 근시, 원시, 난시를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추가 절삭해 교정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개발된 레인드롭인레이는 50㎛ 두께의 각막절편을 만들어 30㎛ 두께의 렌즈를 삽입해야 하므로 각막이 지나치게 얇으면 시술을 받을 수 없고, 카메라인레이 역시 잔여각막이 300㎛ 이상 남아 있어야 시술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라식, 라섹수술에 재교정뿐 아니라 노안수술까지 고려해 최초 수술 시 각막을 최대한 많이 남길 수 있는 Z4와 MEL90레이저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Z4레이저는 재교정과 노안교정 시 필요한 잔여각막 두께를 미리 예측해 자유롭게 다자인할 수 있고,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은 기존의 레이저보다 20% 각막을 덜 깎아 가장 많은 잔여각막을 남길 수 있다. 2015년 노안수술 소비자만족지수 1위로 선정된 강남 조은눈안과 최유진 원장은 "최근 노안교정술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각막이 얇으면 노안교정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최신 레이저를 활용해 최소한의 조직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잔여각막을 되도록 많이 남겨두는 것이 수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press@hs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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