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도서시스템인 ‘U-도서관’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U-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책을 예약하고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도서대출기에서 찾아가는 도서시스템으로, 2011년 6월 서울대입구역(지하철 2호선)에 처음 도입됐다. U-도서관은 2012년 안전행정부의 ‘U-도서관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천역, 낙성대역 등으로 확대 설치됐다.

신림역 U-도서관은 1~2번 출구 방향에 설치됐다. 관악구 통합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관악구 도서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관악구 통합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신림역에는 지난해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를 즉시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한데 이어 무인대출기를 추가 설치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대입구역 U-도서관에는 24개 함을 추가로 설치, 총 72개 함으로 140여권의 책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신대방역부터 낙성대역까지 관내 모든 지하철역에 U-도서관이 설치됐다”면서 “젊은층 뿐 아니라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 방문이 어렵다면 가까운 지하철역 U-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