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김일곤이 피해 여성을 이용해 다른 남성을 죽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트렁크 살인’ 피의자 김일곤(48)이 피해자 주모(35·여)씨를 이용해 남성 김 씨를 유인한 뒤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일곤은 지난 5월 서울 대림동에서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차선 변경 문제로 김 씨와 다툼을 벌였고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김일곤은 8월 초까지 김 씨의 집과 그가 일하는 노래방 주변으로 7차례 찾아와 벌금을 대신 내라고 요구하는 등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복수 계획을 세운 김일곤은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 씨에게 도우미 자리를 구하는 여성인 것처럼 전화를 걸게 해 김 씨를 유인하려 했지만 납치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반항하자 결국 살해했다.김일곤은 경찰 조사 중 “애초에 납치한 여성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으나 계속 반항하고 차 안에서 창문을 두드리거나 살려달라고 소리쳐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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