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수류탄 1발을 가지고 집을 나선 50대 퇴역 군인이 붙잡혔다.강원 철원경찰서는 수류탄 1발을 소지한 채 행적을 감췄던 퇴역 군인 이모 씨(50)를 23일 오전 7시 8분께 서면 와수리 깃대봉 정상 부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퇴역 군인 이모 씨는 '전 처가 만나는 남성을 죽이겠다'며 술에 취해 수류탄 1발을 가지고 집을 나섰고, 18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되었다.이 남성이 가지고 있던 수류탄 1발도 안전하게 회수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의 검문검색과 긴급 배치상황도 해제됐다.술에 취한 이 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이 씨의 전 처는 사촌 오빠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이 씨가 달아난 뒤였고, 이 씨가 가지고 온 배낭에서는 수류탄 8발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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