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2일 아침 서울도서관 정문에 ‘시린날, 손 끝에 닿은 따스한 한 줄’이라는 글귀를 건다.
이번 문안은 서울시가 ‘독서와 사색에 얽힌 이야기-스마트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안상선(30)ㆍ최예진(22ㆍ여) 씨의 작품이 합쳐진 글귀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총 8일간 공모를 진행한 꿈새김판 문안공모에 최종 48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안상선, 최예진씨가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상선 씨는 ‘따뜻해, 손끝에 닿은 종이 마음에 담은 생각까지’를, 최예진 씨는 ‘시린 날, 더 꼭 껴안게 되는 마음에 품은 한 줄의 위로’를 각각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인, 교수, 광고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상 2편, 가작 5편이 선정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게시되는 이번 작품은 12월 말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문안 공모는 11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운영하는 꿈 게시판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시민의 순수 창작품만을 공모ㆍ게시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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