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은 오는 17일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 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자활참여자 1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주 5일 활동한다. 수혜 대상은 14개 동에 5가구씩 모두 70여 세대다.
먼저 각 동 주민센터 동장,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대상 주민을 추천하면 자원봉사 주민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빨랫감을 거둔다.
자활참여자들은 동 주민센터에 모아진 빨랫감을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 있는 빨래방으로 가져다가 세탁한 뒤 이를 다시 동 주민센터로 배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깨끗하게 세탁된 의류를 각 가정에 전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대문구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주민들이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할 때 말벗을 해드리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간식을 제공하는 등 통합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02-330-1607)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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