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문정희가 ‘코미디퀸’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휴먼 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윤태수(정준호 분)의 아내 김은옥으로 분한 문정희가 웃음폭탄을 터트리는 팔색조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옥은 폭력 조직의 보스인 남편에 철없는 시어머니,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해결사’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살벌한 보스 태수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하고 심부름을 시키는 등, 은옥은 ‘가정 내 서열 1위’다운 카리스마와 야무진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은옥은 남편이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발 뻗고 편히 자지도 못할 만큼 누구보다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였다. 30억 원을 들고 사라진 손 대표(김원해 분)로 인해 속을 앓고 있는 남편을 눈치 채고는, 백방으로 돈을 모아 태수에게 건네며 뭉쿨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벽 변신한 문정희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듬직하고 속 깊은 내조의 여왕으로 활약을 할 문정희의 열연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태수와 은옥이 차 트렁크에 손 대표의 시신이 실려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들도 모르는 새 살인사건 용의자가 될 위기에 처한 태수와 은옥. 설상가상으로 탈영병이 생겨 군인들에게 불시검문을 당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러 다음 화를 더욱 궁금케 했다.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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