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제36회 청룡영화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할 마지막 대규모 영화 시상식이니만큼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높다.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10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2015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열정적인 영화인들을 엄선한 결과다.‘제3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은 ‘국제시장’(윤제균), ‘극비수사’(곽경택), ‘베테랑’(류승완), ‘사도’(이준익), ‘암살’(최동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작품들이 포진되어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던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 전쟁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데 성공해 4050세대를 극장으로 이끌며 2015년 첫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극비수사’는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사주의 힘으로 수사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80만 관객을 동원했다. 곽경택 감독이 오랜만에 힘을 빼고 만든 영화로 주목받았다. 베테랑 광역 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 3세의 대결을 그린 영화 ‘베테랑’은 올 한 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 유쾌한 오락 액션과 사회 문제 풍자 등으로 통쾌함을 선사해 또 하나의 천 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담아낸 ‘사도’는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부자관계를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암살’은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이 다시 뭉쳐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대원, 은밀히 작전을 수행해야하는 암살단, 일본군과 친일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등 흥미로운 스토리로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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