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아졌다고 판단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삼성SDI 주식은 소형 2차 전지의 수익성과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만 보면 됐다“면서 “하지만, 제일모직을 흡수 합병한 후에는 추가로 화학, 편광필름 사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업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모직 흡수합병으로 삼성SDI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 점은 회사 경영의 안정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회사 역량이 분산되고 투자자 관점에서 회사가 복잡해진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윤 연구원은 두 회사가 합병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인수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제일모직이 추진하던 분리막, OLED 재료, 자동차 외장재용 합성수지 등의 신사업이 합병 후 삼성SDI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기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