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지난 4일 유출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사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유출된 기름의 처리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장탱크 외부로 흘러나온 기름은 약 17만 배럴로 알려졌다.
차단벽으로 인해 공장외부로 기름이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6일 현재 대부분의 유출 원유는 차단벽 내에 고여있는 상태다.
흘러나온 원유는 대부분 재처리돼 정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저장탱크에 남아있던 원유를 공장 내 다른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먼저 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6일 오후께 마무리 되면 곧바로 차단벽에 갇혀있는 원유를 저장탱크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출된 원유를 옮기는데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아 정상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및 바다로의 원유 유출은 없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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