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텔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박모(50)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 오후 3시26분께 강서구 화곡동의 한 고시텔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자살을 시도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15여분만인 오후 3시40분께 구조됐다.
고시텔 바닥이 대리석 소재라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없었다.
또 박 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 씨의 자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박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자살 시도 및 방화 이유 등을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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