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나들이 철을 맞아 즉석구이, 맥주용 간편 스낵 등 ‘캠핑 푸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불경기 탓에 3∼4월 신선ㆍ가공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꼬치류ㆍ즉석밥ㆍ절단과일 판매는 8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캠핑푸드와 캠핑 조리기구 매출 가운데 서울ㆍ경기권 주요 점포와 강원 속초점·강원 태백점ㆍ전북 남원점ㆍ충남 보령점ㆍ부산 해운대점 등 관광지의 점포 비중이 65%에 이르고 있다.
이마트는 캠핑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6월 할인점 최초로 ‘캠핑푸드존’을 수산ㆍ축산매장에 개설했다. 상품을 꼬치형, 스낵형으로 다양화하고 조리기구까지 품목을 확대했다.
우선 장어ㆍ낙지ㆍ관자ㆍ새우ㆍ오징어 등 해산물을 손질한 뒤 꼬치에 끼워 바로구워먹을 수 있도록 한 해물 꼬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총 5종으로 3∼4월 30여 개 점에서 4억 원가량 팔렸다.
꼬치에 끼워 판매하는 육류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삼겹살, 소갈비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꼬치형으로 판매했다.
함께 구울 수 있는 소시지ㆍ베이컨ㆍ스테이크 등 육류를 비롯해 피망ㆍ마시시멜로ㆍ파인애플도 잘팔리는 상황이다.
노은정 이마트 고객분석팀장은 “캠핑 시즌이 겨울과 혹서기를 제외한 4월 초∼7월 중순, 8월 하순∼10월 하순인 점을 고려하면 캠핑 관련 식품 매출은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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