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정우성이 유명 드라마 작가에게 사기를 당한 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 측 소속사는 지난 16일 오후 “2008년 드라마 작가와 배우로 만나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친분이 쌓이던 중 피해를 입었다”며 밝혔다.
다만 “상처가 컸던 일이지만 과거 일이라 더이상 확대 해석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정우성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정우성이 공인인 만큼 알려지길 바라지 않아 과거에 조용히 넘어간 일인데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라며 “친분 관계에서 발생한 일이라 상처가 컸다. 물질적 피해 보다 정신적 상처가 더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유명 방송작가 A(46, 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은 A 씨가 정우성이 투자한 사실을 강조하며 안심시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이번 사건의 고소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우성과 박 모 작가는 2008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993년 방송작가로 데뷔해 유명 드라마 몇 편을 집필했다. 현재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연예인 관련 패션 브랜드를 홈쇼핑 등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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