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ㆍ장필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자신이 국회의원 재산순위 1위로 오른 것과 관련해 “물려받은 것이 아니다”며 “벤처기업 창업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극복하며 자리잡게 한 회사의 결과”라고 했다. 안 대표 대표는 재산 ‘1629억 2792만 원’을 신고해 290명의 의원 중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안 대표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토론회에서 정치인이 재산이 많다는 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며 돈에 대한 철학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1000억원 이상을 기부를 했다”며 “그런 것들이 인정받을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내가 이룬 것은 전부 내것이 아니다”며 “사실 벤처 창업도 마찬가지다. 여건이 좋지 않은 다른 나라에서 같은 사업 했다면 성공을 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주위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서 과실이 나올 수 있었다”며 “성공한 사람들은 이 성공이 나혼자만의 노력으로 내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치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1/3정도는 국가가 여건을 만들고 주위 사람 때문에 성공했다는 생각하는게 천민 자본주의 탈출하는게 아닌가”라며 “재산 절반 기부한것도 제 신념의 일환”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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