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아프리카공화국 카루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한 마리가 탈출해 사흘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실베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이 수사자는 세살 배기로 27일 밤(현지시간) 탈출했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탈출한 사자는 문제아로 사람을 해칠 수 있다”면서 “국립공원을 탈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공격하기 전에 사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자는 탈출 뒤 소 1마리를 죽였다.
이 사자는 지난해에도 국립공원을 탈출한 전력이있다. 당시 이 사자는 국립공원 경계에서 300㎞ 떨어진 곳에서 3주간 배회하면서 동물 30마리를 죽였다.
이 탈출 사건 뒤 국립공원 측은 위치추적 장치를 목에 달았다.
이 위치추적 장치가 보내는 신호로는 현재 이 사자가 국립공원 울타리에서 20㎞정도 떨어진 산악 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측은 이 사자가 비로 울타리 아래 흙이 유실돼 생긴 공간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공원은 지난해 포획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헬리콥터를 동원할 계획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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