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 단체와 협약...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용강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 용강동 상점가상인회 및 롯데주류, (주)하이트진로와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마포구 용강동, 병뚜껑 500개당 10kg 쌀 1포로 교환 후 저소득 가구 지원 용강동은 음식문화거리가 있어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리고 마포역과 공덕역이 가까워 교통요충지로 한강변을 인접하고 있어 음식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마포갈비와 주물럭의 원조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러한 점을 활용해 용강동 주민센터가 ‘용강 건강나눔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용강 건강나눔마을’은 관내 50여개 음식점에서 나오는 병뚜껑을 모아 500개당 10kg 쌀 1포를 주류업체와 교환(월 최대 10포)하여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 용강동 상점가상인회 및 롯데주류, (주)하이트진로가 함께 참여한다.
◆ 지난 3월 시범운영 결과 3만 5천개 수거, 4월 협약 이후 본격적 실시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용강 건강나눔마을’은 시범적으로 2월 말 관내 음식점 50개소에 사랑의 병뚜껑 수거통을 1개씩 전달하였고 3월 15일 업소마다 방문하여 수거한 결과 3만 5천개를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한 음식점 관계자는 “손님들이 병뚜껑을 그냥 버리지 않고 일부러 사랑의 병뚜껑 수거함에 버리는 모습을 보니 아직 사회 인심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용강 건강나눔마을’ 사업은 4월 중 주민자치위원회와 4개 관련단체가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뿐만 아니라, 관내 음식점에서 반찬이나 식재료를 후원받아 용강자원봉사캠프와 함께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집반찬 배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용강 건강나눔마을’ 사업은 작은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큰강을 이루는 것처럼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작은 병뚜껑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정환 기자 /
are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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