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하반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기저효과로 관련 종목들의 실적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저효과의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는 호텔신라, 하나투어, GKL등이 꼽히고 있다.
성준원ㆍ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메르스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만 중국인 입국자는 하반기에만 전년대비 52.2% 증가가 기대된다”며 “출입국자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호텔신라, 하나투어, 모두투어, GKL, 파라다이스 등 5개 회사의 영업이익은 5, 6월부터 메르스 기저효과로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최선호주로는 호텔신라, 하나투어, GKL이 꼽혔다.
호텔신라는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3분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호텔신라의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는 하반기부터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GKL은 중국인 대규모 관광객들과 일본 VIP고객들이 중국인 VIP고객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향후 2~4분기 42.7%, 47.7%, 63.8%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연말 기준 한국 출국자와 입국자는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6%, 2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40.3% 늘어난 839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준원 연구원 등은 “면세점은 정부 규제 리스크, 추가 특허 이슈는 주가에 거의 다 반영된 상태”라며 “하반기에는 MERS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 경쟁심화 우려는 존재하나 모든 면세점들의 매출 증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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