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는 다문화 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모국어를 이용해 다문화 자녀의 학습지도를 도우면서 한국사회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7월1일부터 연말까지다.
자원봉사단은 특화된 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반기별로 인원을 제한해 모집하고, 기수별로 활동한다. 또 봉사단원 중 운영진을 구성해 봉사활동 방향과 내용을 스스로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과 KT그룹의 ‘대학생 IT서포터즈’를 연계해 분기별 1회 합동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KT는 자사가 운영하는 ‘창의혁신리더장학금’으로 유학생 자원봉사단 중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나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방인으로 소외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소속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향후 민간외교관으로서 친한(親韓) 인사로 성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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