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에스지보랄(대표 염숙인)이 충남 당진 석고보드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연산 7000만㎡ 규모인 당진공장을 증설, 3000만㎡를 추가해 총 생산능력을 1억㎡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4/4분기 투자를 시작, 증설과 정상가동까진 18개월∼2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건축자재기업 USG보랄(CEO 프레드릭 드 루즈몽)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공장은 이미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국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석고보드를 원활히 공급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재 벽면과 천정재로서 석고보드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때론 품귀를 빚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USG보랄의 프레드릭 드 루즈몽 사장은 “당사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당진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객의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USG보랄은 미국 USG의 기술력과 호주 보랄(Boral) 사의 우수한 석고보드 제조시설 및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해 설립된 합작회사다. 한국유에스지보랄은 1998년부터 배연탈황석고(Flue Gas Desulfurization)를 원료로 한 석고보드와 석고계 천장재인 집텍스,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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