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여성 많지만…고임금·취업 연계는 남성 쏠림 [고령여성의 빈곤청구서][H-EXCLUSIVE]
노후 소득이 부족해 다시 일터를 찾는 고령 여성들이 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도 여성은 5년째 전체 참여자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하지만 숫자를 뜯어보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공익 활동형에 집중됐고, 소득이 높은 민간·기업 연계형 일자리로 갈수록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헤럴드경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확보한 최근 5년 자료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여성 참여 비중은 2022년 67.2%, 2023년 66.7%, 2024년 66.2%, 2025년 66%, 올해 8월 기준 66.2%였다. 5년 내내 전체 참여자의 3분의 2가량을 여성이 차지했다. 여성 참여자 수도 2022년 65만2990명에서 올해 8월 80만8559명으로 15만명 넘게 늘었다. 하지만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해서 일자리의 질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여성 비중이 높은 공익 활동 사업은 별도의 경력이나 전문성이 덜 요구되는 일자리가 많았지만,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민간 취업형은 제조업·사무직
2026-10-23 11: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