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류현진(29·LA다저스)이 재활 등판서 수술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지만 대량 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수술 후 6번째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이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수술 이후 가장 많은 77개의 공을 던졌지만 대량 실점으로 다시 물음표를 남겼다.
1회 1사 후 핸저 알베르토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브렛 니콜라스와 조이갈로를 연속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2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3회 1사 3루에서 델리노 드실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 류현진은 또 한 번 솔로 홈런을 내준 걸 비롯해 6개의 집중타를 얻어맞았고, 6실점했다. 류현진은 5-8로 뒤진 5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지난달 16일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구단인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첫 실전 등판을 한 뒤 26일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전서 세번째 등판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투구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18일 만인 이달 13일 싱글A에서 재활등판을 재개한 류현진은 이날 6번째 등판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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