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KIAF 회장 등 기업인 35여명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 정만기·KIAF)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간 무역, 투자 확대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정만기 KIAF 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와 도화엔지니어링 김용구 사장 등 한국의 기업인 35여 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해 참 니멀 상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고등기술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조장희 스탬헬스케어 대표는 의료미용분야의 신속 인증제도 도입과 애프터서비스 센터 설치 등을 건의했다.
정만기 회장은 훈마넷 총리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캄보디아 투자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훈 마넷 총리는 “시아누크빌을 포함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투자 인센티브를 마련 중으로 항구, 철도, 도로 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KIAF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