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마포구 월드컵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견학해봐도 좋다.
서울시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월드컵공원을 걸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월드컵공원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4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저녁에는 월드컵공원 인근에서 수변음악회도 열린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공원 내에서 운영되는 맹꽁이전기차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무료로 탑승시켜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월드컵공원 에코투어=월드컵공원 에코투어는 공원 내 약 2㎞의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중간중간 설치된 매립가스 재활용시설과 태양광ㆍ풍력ㆍ수소발전기와 충전시설, 지열시설 등의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일부터 매주 화, 금, 토요일 주 3회는 학생 등 당체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일요일 오전은 개인이나 가족의 신청을 받아 주 4회 운영된다.
이 코스는 월드컵공원 커뮤니티센터(영상관람) →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 → 하늘공원 견학(매립가스 포집정, 풍력발전시설) → 태양광발전시설 → 수소충전시설 → 수소발전시설 → 커뮤니티센터(조별 신문 및 가이드북 만들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걷는 거리는 약 2㎞ 정도이고 약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참여단체가 요청하면 기존 코스를 일부 조정할 수 있으며, 신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나 전화(300-5539)로 하면 된다.
▶기대하시라, 주말 이벤트=7일 오후 5시부터 평화의공원 수변무대에서는 수변음악회 ‘나! 꿈을 노래한다’가 공연된다.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뮤직레퍼토리에 해설이 곁들여진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쌩큐포더뮤직, 맘마미아, 댄싱퀸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편곡돼 연주되며, 테너 윤주현,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 크로스오버 바리톤 이충주씨가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방문하시는 65세 이상 노인분들께 맹꽁이전기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맹꽁이전기차는 어린이, 노약자 등의 이용객들이 걸어 올라가기 어려웠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보다 쉽게 찾아가 조각작품과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을 즐기도록 마련됐다. 첫 운행은 지난해 10월부터 했다.
맹꽁이전기차는 4개 노선에 총 20대(14인승 12대, 5인승 8대)를 운행 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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