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예멘 야권과 걸프협력협의회(GCC)의 권력이양 중재안에 서명했다고 21일 야권소식통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계속 끌어온 살레 대통령의 퇴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AFP등 외신들에 따르면 21일 익명을 요구한 예멘의 한 야권 관리는 이날 야권 대표들이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GCC 사무총장과 미국.영국.유럽연합(EU).아랍에미리트(UAE)의 대사들을 만났다고 전했으나 중재안에 대한 서명이 이뤄졌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와 관련, 이날 예멘 집권 국민의회당(GPC)의 술탄 알-바라카니 사무차장이 22일 중재안 서명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GPC의 대변인 타레크 알 사미도 살레 대통령이 22일 중재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레 대통령도 같은날 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을 통해 “유혈사태를 멈추기 위해 그 계획을 수용할 것”이라며 22일 중재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중재안을 “쿠데타”라며 “정권이 물러나면 알-카에다가 하드라마우트와 사브와, 아비안 지역에서 번창해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살레 대통령과 여당은 전에도 중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여러이유로 서명 직전 이를 거부, 두 차례에 걸쳐 서명식이 무산된 바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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