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시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와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전기자동차 이용률 확대에 나선다.
최근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SM3 Z.E, BMW i3, 닛산 리프 등의 전기차가 꾸준히 출시되며 공공기관 중심으로 보급되던 전기차 시장이 민간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여기에 세금혜택과 충전시설 설치지원 등의 지원이 병행돼 향후 전기차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이용률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급속충전기를 비롯한 충전인프라다.
서울시는 공공충전인프라를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에 있어 핵심 요소로 꼽고 환경공단과 함께 급속충전기를 기존 38기에서 46기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에 있는 급속충전기는 서울시(8기), 환경공단(29기), 한전(9기) 등 공공기관 주도로 설치하고 있다.
늘어난 8기는 공영주차장 및 대형마트 등에 설치, 5월 중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기존 레이, 쏘울 전기자동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급속충전기 38기 중 26기를 5월 말까지 최근 셰어링카로 보급된 르노삼성 `SM3 Z.E‘도 충전할 수 있도록 개조한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전기차 이용자에게는 남산 1ㆍ3호 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수도권 공용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전기차 구매시 차종에 따라 개별소비세ㆍ취득세 할인 등 최대 420만원의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전기차 이용시민이 일반주택 또는 아파트 등에서 일반 전원을 이용해 차량을 충전하더라도 누진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전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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