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가 작성 자격이 없는 승무원들이 허위·부실·조작 등 엉터리로 작성한 안전 점검 보고서를 토대로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출항 전인 지난달 15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출항 전 안전 점검 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 작성은 선장의 업무지만 자격이 없는 다른 승무원이 작성했으며 서명도 대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무원이 직접 ’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작성, 운항관리실에제출한 것이다.

보고서에는 화물 적재, 구명 설비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기재됐다.

출항 일자도 실제와 다른 지난달 15일 오후 6시 30분으로 기재됐다. 세월호는 당시 짙은 안개로 발이 묶였다가 오후 8시 35분 시정주의보가 해제되자 오후 9시 출항했다.

여객 명부도 보고서에 첨부되지 않아 정확한 승선 인원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제출된 보고서가 세월호 침몰 이후 수정된 사실도 밝혀졌다.

실리지 않았다는 컨테이너는 150개로 변경됐고, 자동차는 150대에서 180대, 승객 인원은 474명에서 476명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복원성이 유지되려면 화물을 987t만 싣도록 했지만 세월호는 이보다 3배 더 많은 자동차 180대를 포함해 화물 3천608t이 실렸는데도 657t으로 조작했다.

운항관리실은 안전 점검도 없이 승무원이 작성한 ’허위‘ 보고서를 근거로 운항을 허가했다.

운항관리실은 선사들의 모임인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한다. 선사들의 모임인 조합이 선사의 보고를 받는 구조여서 제대로 된 점검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경과 항만청이 안전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절차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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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