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관심도 덩달아 급증했다. 이에 한밭대학교 중국통상전략연구소 강희정 소장은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중통상관계 현안에 관한 연구와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중간 교류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4년 9월 설립된 중국통상전략연구소는 한밭대학교 20여개의 연구소 중 3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는 매년 ‘중국통상연구’ 논문집을 발행하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여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강 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학문연구에 매진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매년 2회 운영되고 있는 ‘중국통상아카데미’는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대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각종 통상관계 정책 및 중국마케팅 실무에 관한 강좌를 진행하며 5년간 약 1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 소장은 해당 기업이 보유한 중국에 관한 정보, 인맥 등 여러 가지 한계점을 고려해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중 국제산학협력을 수행중이다. 또한 그는 정부 또는 지자체 차원의 중국사무소 운영이 단순교류 및 행정 중심적으로 흐르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중국현지의 투자환경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할 만한 현지경험이 있는 전문인 양성을 위해서는 현장중심적인 맞춤형 컨설팅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통상전문인 육성에 관한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강 소장은 중국인민대학 경영학박사 출신으로 한중사회과학학회 사무국장을 역임, (사)한중미래협회 이사장, 중국과학원 중한지속가능발전센터 주임 등으로 활동하며 일찍이 ‘중국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온 학자다. 국립대 최초로 2008년 5월, 중국 쑤저우 국제특구에 독자 투자법인을 개설한 한밭대학교 중국산학협력 R&D센터장이기도 한 그는 한중 국제산학협력 사업과 각종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중국진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지원에 역량을 더하고 있다.
강 소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상호보완적 협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환항해지역을 세계적 성장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중국통상의 선도적 역할을 해 성공기업의 사례들을 더욱 발굴함으로써 향후 후발기업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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