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4일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에 비해 4% 늘어나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 증가)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항공기 및 자동차 부문의 주문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지난달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이 무려 115대를 주문받은 데 힘입어 항공기 주문이 43.4%나 증가했으며, 자동차 주문도 11.5% 늘어나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대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송기기를 제외한 여타 내구재 주문도 0.7%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상회했다.
그러나 컴퓨터, 전자제품, 기계류 등의 주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제조업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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