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이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업체다. 국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후공정 장비에 집중돼 있다.

현재 테라세미콘은 AMOLED 열처리 장비 1위 업체다. 신규 사업으로 태양전지 사업으로 새로운 매출액을 올릴 계획이다.

테라세미콘은 현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AMOLED), 태양전지의 제조용장비 생산 등 모두 3가지 영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AMOLED 투자가 확대되며 5.5세대 열처리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80% 이상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매출액은 지난 2010년 467억원이었지만 올 해는 상반기에만 모두 773억원을 올렸다.

국내 대기업에서 AMOLED 장비를 대량 주문했기 때문이다.

다소 매출 착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장택용 테라세미콘 사장은 “AMOLED 시장이 향후 3년 이상 계속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고, 신규 사업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성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영업이익률 15%를 자랑했지만,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1%로 추락한 부분에 대해 장 사장은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세미콘의 공모 예정 주식은 12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원~1만 2000원 사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