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시험(행정고시)에 이어 사법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하락했다.
법무부는 2011년도 제53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706명을 26일 확정해 발표했다.
합격자 비율은 남자 443명(62.75%), 여자 263명(37.25%)이었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4.87%p 감소했으며 비전공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3.37%p 증가했다. 3차 시험은 다음달 16일부터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며 다음달 25일 최종 합격자를발표한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5급 공무원(행정) 공채 2차 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38.4%에 그쳤다.
2차 시험 여성합격자 비율은 30%대로 떨어진 것은 2004년(37.0%) 이래 처음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5년 42.5%로 올라선 이래 2006년 43.4%, 2007년 48.1%, 2008년 48.1%, 2009년 42.8%, 2010년 44.7%를 기록했다.
한편,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이날 2012년도 제54회 사법시험 선발 예정인원을 약 50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12년과 2013년의 사법시험 선발 예정인원을 각각 500명과 300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제54회 사법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3~11일이며 1차 시험은 2월18일 치러질 예정이다.
김우영 기자/kw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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