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2012년도 본예산 규모가 7조5447억9592만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7조5512억7992만원의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세입 중 64억8400만원을 삭감하고 세출을 조정해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삭감된 세입은 일반회계에서 수도권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사업 국고보조 46억2400만원과 특별회계에서 인천대학 수업료 18억6000만원이다.
또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사업 국고보조와 시비를 합친 세출 71억5000만원 전액 삭감이 됨에 따라 정부와 인천, 서울,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대 수업료는 5% 인하키로 해 세입을 줄였으며 세출 예산 중 삭감액과 기성회계를 활용해 37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예결위는 592억3995만원을 감액하고 562억5205만원의 증액을 건의한 상임위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심의끝에 부활액 37억9500만원, 삭감액 918억403만원, 증액 845억1293만원의 최종 계수조정 결과를 내놓았다.
삭감액과 증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비 480억원 가운데 380억원을 삭감하고,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에서 역세권개발 200억원에 이어 구도심 및 신규도시개발계획 수립용역 및 사업비 150억원을 추가 삭감해 각각 예비비로 증액했기 때문이다.
또 하수도사업에서는 수도권광역 하수슬러지처리시설 2, 3단계 사업비 50억91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돌렸다.
운영위가 신규 편성을 추진해 논란이 된 의정활동지원 인턴제 운영예산은 5억6000만원에서 1126만원만 줄여 입법 보좌관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산업위가 증액을 요구한 연희공원 조성비 100억원과 푸른인천가꾸기 시민협의회 6000만 원은 전액 삭감했다.
이밖에 신규 편성을 건의한 주적공원 조성비 45억원은 15억원, 공항고속도로 방음벽설치 5억원은 1억원으로 각각 줄여졌다.
반면, 계양산림 휴양공원 용역비 3억5000만원과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1억원 등은 전액 편성됐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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