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충주신사업단지 내 7000억원을 들여 맥주 공장을 신규 설립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은 음료 업계 브랜드파워 1위 브랜드로 최근들어 주가가 조정에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주당 100만원이 넘는 대형주다. 맥주공장을 2017년말 완공하겠노라고 발표한 18일 롯데칠성은 129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칠성이 맥주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었으나 그간 직접 생산방식 보다는 오비맥주 인수에 무게가 실려있었다. 때문에 이 같은 맥주공장 설립 발표가 오비맥주의 인수가를 낮추기 위한 압박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진출시기까지 기한이 길어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은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직접 방식을 통한 맥주 사업 진출은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에 있어 긍정적이나,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양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을 단기간내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비맥주 인수 재협상 가능성을 유리하게 열어놓고 인수 가격을 낮출 압박용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당장 맥주사업 관련이 아니더라도 롯데칠성의 견조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커피와 생수, 소주 등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서초동 부지 개발과 맥주 사업 등 장기성장전략 가시화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yjsung@heraldm.com
yjsun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