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현대해상 등 출시
외국계社와 치열 경쟁 예고
치아보험시장에 열풍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외국계 보험사가 주로 상품을 취급해왔으나, 올초부터 국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치아전용상품인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치아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이나 실손의료비 보험에서 보장받기 어려운 보철, 크라운, 충전 치료를 무려 60세까지 보장한다는게 특징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일반보험으로 ‘하이좋은치아보험’을 출시했다. 또 이달 중순에는 그린손해보험이 ‘이가튼튼 치아보험’을 내놨으며 조만간 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판매 경쟁에 가세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아보험은 최근 손해율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라 상품 경쟁이 불붙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치과치료를 받은 외래환자수는 1610만명이지만 지난해 기준 보험사들의 치아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160만건에 불과해 치아보험은 성장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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