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ㆍ041510)가 2013년 음원 단가 인상, 자회사를 통한 드라마 제작, 스마트TV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SM의 2011년 음원 매출액은 67억2000만원(해외 발생 음원 매출액 5억5000만원 포함)이며, 올 1분기 음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16억6000만원) 보다 13.6% 늘어난 18억900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최근 문화관광부에서 ‘음원 가격 징수제’ 변경을 발표해 2013년 1월부터 적용되면 음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원 가격 징수제’는 최저 음원 다운로드 가격(60원→105원, 2015년까지 150원 인상)을 인상하고 신곡을 상당기간 묶음 상품에서 제외하는 신곡 홀드백제 등의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TV 등 스마트TV 수혜도 예상된다. SM은 2011년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에서 4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는데, 이는 SM의 뮤직비디오 트래픽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공유한 것이다. 고화질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애플 TV의 등장은 음악 콘텐츠 트래픽 이용량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부터 상장사 SMC&C를 통해 드라마사업을 시작한다. 드라마 사업부를 우회상장시킨 것은 일본, 중국 등 해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합작이나 출자, 제휴 등을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다.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와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독립제작 등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 제작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yeonjoo7@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