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매월 월급처럼 현금을 안겨주는 월지급식 상품이 인기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 마련이 고민인 이들에게 대안처럼 떠오른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바로 이 월지급식 상품을 업계 최초로 고안해냈다. ‘월지급식 브라질국채’,‘월지급식 ELS’에 이어 최근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해 월배당수익과 매각차익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월지급식 상품’을 찾는 투자자는 빠르게 늘어, 현재 월지급식 판매 잔고는 1조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 월지급식 상품 가입고객의 갑작스런 실업과 상해를 보험으로 보장하는 ‘어슈어런스 서비스’는 출시 두달만에 가입고객이 1000명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이처럼 은퇴자산관리상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보이게 된 것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2005년 업계 처음으로 계리사, 노무사, 회계사, 전문컨설턴트 등 퇴직연금 전문가 인력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해 단기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퇴직연금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해 말에는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해 퇴직연금 관련 선진 사례 분석과 각종 강연 및 세미나, 총서 발간 등을 통해 퇴직연금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시장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투자자의 반응도 남달랐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운용 누적적립금은 지난 5월말 기준 1조7205억원, 가입자수 51만6000명, 계약단체수 2700여건으로 업계 1위다.
퇴직연금상품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퇴직연금 자산에 대해 랩어카운트서비스를 접목, 고객의 투자성향과 나이 그리고 퇴직예상 시점에 맞춰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MP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노후 설계를 위한 재테크 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스쿨, 매니저스쿨, 오렌지스쿨 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1일 오픈한 기업별 ‘맞춤형 라이프플랜 교육컨설팅’은 반응이 뜨겁다. 기업 및 단체를 방문해 라이프플랜 재무특강을 진행하는 이 서비스는 중견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맹민재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본부장은 “은퇴자산은 장기적인 투자전략과 목표에 따라 운용돼야 하는 만큼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한 시장 분석과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자산배분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종합자산관리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가입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은퇴생활자를 위한 대표 추천상품으로 해외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을 들었다. 해외 국채 이표를 매월 월지급식으로 지급하는 ‘월지급식 글로벌채권’을 비롯해 10년 유지시 비과세가 적용되는 ‘즉시 연금’, 역시 투자원금 비과세 혜택에 분리과세 적용으로 종합소득과세가 제외되는 ‘물가연동채권’도 은퇴 생활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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