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코트라(KOTRA) 다카 무역관과 주(駐)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이 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서남아 수송 인프라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설명회와 1대 1 상담회로 이뤄졌다. 서남아 각국의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수송ㆍ물류 인프라에 초점을 맞췄고 공개되는 전체 프로젝트 수는 총 53개에 달한다. 행사를 통해 우리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서남아 각국의 주요 프로젝트 정보를 조기에 입수하고, 현지 발주처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우리기업들은 롯데건설, GS건설, 동아건설 등의 건설사와 선진엔지니어링, 유신 등 엔지니어링사 총 11개사가 참가했다.
현지에서는 방글라데시 도로청(RHD), 교량청(BBA),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철도부 등 발주처와 유력 건설사들 20개사가 상담장을 찾았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는 오바이둘 카데르 건설교통부 장관도 행사장을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서남아는 중동ㆍ동남아ㆍ남미시장 등에 비해 우리 건설업계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역이다. 그러나 총인구가 16억명에 달하고 지속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수요가 막대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시장이다.
코트라 윤희로 아시아지역본부장은, “서남아시아는 인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국으로 이뤄져 있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국제개발원조기관의 지원과, 한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공적원조(ODA)를 받아 다수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기위축 상황에서 우리 관련업계가 놓쳐서는 안되는 시장이며, 앞으로도 현지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 라고 밝혔다.
sonam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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