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여성 출연자들의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짝’ 말레이시아 특집이 최종 결과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열대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고작 한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11일 오후 SBS ‘짝’에서는 말레이시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최종선택 전날까지도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애정촌에서 남자 4호와 남자 7호의 관심을 끌었던 여자 5호는 최종선택에서도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 5호는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어느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초지일관 여자 4호에게 호감을 보였던 남자 1호는 최종선택에서도 그녀를 선택했으나, 여자 4호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여자 4호는 “남자 1호가 이상형에 매우 가깝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안 끌린다. 그건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자 3호와 남자 6호가 여자 3호를 최종 선택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여자 3호는 “‘내가 여자구나’를 애정촌에 와서 처음으로 느꼈다”며 울먹였고, 고민 끝에 결국 남자 6호를 선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뚜렷한 로맨스가 없었거나 비교적 화제를 모으지 못한 출연자들의 선택은 여느 때처럼 공개되지 않았다. 게다가 방송 초반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끌었던 남자 5호,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여자 2호 등이 데이트 선택 때 이외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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